오블완 썸네일형 리스트형 30대에 접어들어서 드는 생각 20대의 나는 정말 철없었고, 티없이 해맑았지만 모르는게 많아서 더 행복했었는지 모르겠다. 30대의 나는 더 많이 알고, 그때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고더 좋은 것들을 누리고 살고 있지만 그때보다 행복하냐고 물어본다면, 긍정의 답변을 할 수 가 없다. 막연한 불안감지켜야만 하는 의무감사람들이 기대하는 나의 역할 그 어떤것도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지만,그냥 그렇게 하루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, 그 막연한 불안감과 의무감, 나의 역할을 안고 살아가는..벗어버리고 싶다고 수천 수만번 말하지만현실에 맞부딪혀 무릎 꿇을 수 밖에 없는 지금 내 모습. 왕관을 쓴 자는 그 무게를 버티라고 하는데그 어떤것도 놓치기 싫어 꽉 불들고 있다가 그 무게에 짓눌려가고 있는 나 .. 이대로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걸까.. 더보기 이전 1 다음